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충격이 가지 않는 게 중요하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은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7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발목 부상으로 재활 중인 외국인타자 루이스 히메네스에 대해 언급했다.
LG의 3루수를 굳건히 지켰던 히메네스는 발목 부상으로 지난 3일 1군에서 빠졌다. 6일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고 좌측 발목 내측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치료에 6주가 소요된다는 소견을 받았지만 정확한 복귀 시점은 예측할 수 없다. 회복이 늦어진다면 외인 교체 카드까지 검토를 해야 한다.
양 감독은 히메네스의 재활을 묻는 질문에 “아직은 몸 상태가 이천(2군 캠프)에도 갈 수 있는 정도도 아니다. 당분간은 집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라며 “발목에 충격이 가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히메네스의 공백에 당분간 LG의 3루수는 양석환이 책임진다. 양 감독은 “(양)석환이가 계속 3루수로 나간다고 보면 된다. (강)승호, (최)재원이도 3루 소화가 가능하지만 선발 3루수는 석환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LG 양상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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