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김세현이 1군에 돌아왔다.
넥센 히어로즈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우완투수 김세현과 포수 김재현을 콜업하고 좌완투수 김성민과 우완투수 황덕균을 말소했다.
가장 관심이 가는 인물은 역시 김세현이다. 지난해 36세이브를 거두며 넥센 뒷문을 지켰던 김세현은 올시즌 주춤하고 있다. 13경기에서 1패 8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5.02를 기록했다.
여기에 우측 내전근 염좌까지 겹치며 지난 5월 1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몸 상태를 끌어올린 김세현은 전날 퓨처스리그 고양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등판,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장정석 감독은 "김세현은 상황을 봐서 투입할 계획이다"라며 "일단 퓨처스리그에서 1경기만 던지고 온만큼 곧바로 마무리투수로는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날 퓨처스리그에는 김세현 뿐만 아니라 앤디 밴헤켄도 등판했다. 선발로 나서 3이닝 4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을 남겼다. 장 감독은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일요일(11일) KIA전에 선발 등판할 것 같다"고 말했다.
[넥센 김세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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