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넥센이 2연패를 끊었다.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성적 27승 1무 29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어제 경기 아쉬움 때문에 오늘 경기는 조금 더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전날 넥센은 0-5로 뒤지던 경기를 5-5 동점까지 만들었지만 결국 끝내기 패했다.
이어 장 감독은 "선발 한현희부터 이어나온 투수들이 상대타선을 잘 묶어줬고 야수들도 찬스 때마다 놓치지 않고 계속 득점을 올린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선발 한현희는 6이닝 2실점 호투 속 시즌 5승(2패)째를 챙겼다. 이어 나온 불펜진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넥센은 8일 최원태를 내세워 위닝 시리즈를 노리며 이에 맞서 SK는 문승원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넥센 장정석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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