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속상했다."
LG 트윈스는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11-7로 승리했다. LG는 최근 3연패, 원정 6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8승 27패를 기록했다.
백창수는 이날 7회초 김용의의 대타로 출장해 1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4-7로 뒤진 7회초 무사 2, 3루서 희생플라이를 통해 추격의 타점을 올렸고, 6-7로 끌려가던 9회초 무사 만루에서는 좌측으로 향하는 2타점 적시타로 역전을 만들어냈다. 이 적시타는 이날의 결승타였다.
백창수는 경기 후 “오랜만에 1군에 올라왔는데 보여주는 것도 없고 팀도 연패 중이라 속이 많이 상했다”라며 “오늘은 다행히 결과가 좋았다. 열심히 해서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백창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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