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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에서 여자친구의 비글미에 눌렸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에서는 김희철과 여자친구의 첫 동거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철은 우주대스타답지 않은 면모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본격 동거를 앞두고 "숙소를 떠나 혼자 산 지 2년째다. 멤버들과 동거할 때는 나만의 공간이 없어서 불편했는데 지금은 그립다. 처음 독립했을 당시엔 동해의 환청이 들리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는 김희철. 하지만 설렘도 잠시였다. 절친한 동생 여자친구 멤버 예린의 등장에 동공이 흔들렸다.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한 뒤 "우린 형제 같은 사이다"라며 허물없이 행동했다. 티격태격 남매 케미를 발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희철은 "요리사 한 분이 더 올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곧바로 여자친구 완전체가 우르르 들이닥쳤다. 그러자 김희철은 여섯 멤버의 비글미를 감당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현실 남매가 따로 없었다. 김희철은 "사람이 아니라 비글 여섯 마리가 들어왔다"라고 거침없이 이야기하며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줬다.
이 모습에 한은정과 지상렬은 "김희철이 당황하는 모습 처음 본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내기도. 이처럼 김희철과 여자친구의 좌충우돌 동거 생활이 예고되면서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 =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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