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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남다른 생존력을 보여줬다.
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이하 '정글')에서는 새 멤버로 합류한 정은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은지는 배우 이재윤, 래퍼 마이크로닷과 함께 새 멤버로 등장했다. 정은지는 합류 전부터 "남동생 하나 들어 왔다고 생각하시고 잘 부려 주셨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겠다. 화이팅"이라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정은지의 남다른 준비성은 병만족장 김병만도 인정했다. 김병만은 "오기 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더라. 수중에서 7M를 가볍게 하고 왔다고 하더라"고 밝혔고, 정은지의 잠수 영상이 공개됐다.
정은지는 잠수에 앞서 "운동 못한단 소린 못들어봤다. 체육부장 했던 자부심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7M 수심까지 잠수를 했고, 강렬한 에이스 등장을 알렸다.
시작 전부터 에이스의 등장을 알린 만큼 활약이 남달랐다. 정은지는 험난한 여정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생존지로 이동했고, 생존지 도착 후에는 빠르게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욱지'의 본능이 깨어났다. 정은지는 불 피우기가 쉽지 않자 욱하는 모습을 보였고, 병만족을 떨게 했다. 또 현란한 도끼질로 장작을 패 터프한 매력까지 발산했다.
'욱지' 이면엔 '흥지'도 있었다. 욱하는 모습도 잠시, 먹을거리를 찾아 나서며 노래를 쉴새 없이 흥얼거렸다. 털털하고 활발한 매력이 돋보인 정은지는 꽉 찬 생존력으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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