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성현아의 남편이 지난 선거 당일 변사체로 발견돼 의문을 남겼다.
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아궁이'에서는 '부모의 덫, 비운의 가정사 이겨낸 스타' 편이 그려졌다.
이날 '비운의 가정가를 이겨낸 스타'를 주제로 배우 성현아, 가수 문주란, 설운도가 거론됐다.
이에 문화평론가 김갑수는 "성현아는 박복하다는 표현이 딱 맞는 거 같다. 몇 년 동안 성현아라는 존재는 언론을 통해서 안 좋은 모습만 보였다. 힘겨운 시간을 이겨내고 최근 연예계를 복귀했지만 갑자기 사별을 겪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갑수는 "성현아의 남편은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차 안에 번개탄의 흔적이 보였고, 남편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여러 정황상 자살로 판명된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한석준은 "성현아 남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가 있냐"라고 물었고, 연예부 기자는 "결국엔 돈이다. 168억 원을 횡령했다며 지명 수배를 당했다. 장기간의 도피 생활 중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후문이다"라고 답했다.
특히 성현아의 지인 위일청은 "보도 내용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횡령 사건은 직접 연관된 사건이 몇 개 안 된다. 법적 책임을 혼자 지게 된 상황"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사진 = MBN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