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2골 1AS' 포르투갈, 라트비아에 3-0 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맹활약을 펼친 포르투갈이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에서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포르투갈은 10일 오전(한국시각) 라트비아 리가 스콘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B조 6차전에서 라트비아에 3-0으로 이겼다. 포르투갈은 이날 승리로 5승1패(승점 15점)를 기록하며 조 1위 스위스(승점 18점) 추격을 이어갔다.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포르투갈은 라트비아를 상대로 실바가 공격수로 나섰고 호날두와 겔손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고메스, 카르발류, 무티뉴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게레이로, 폰테, 알베스, 수아레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패트리시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포르투갈은 전반 41분 호날두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호날두는 팀 동료 폰테의 헤딩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페널티지역에서 재차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라트비아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포르투갈은 후반 18분 호날두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호날두는 오른쪽 측면에서 콰레스마가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타점 높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후 포르투갈은 후반 22분 실바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실바는 호날두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고 포르투갈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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