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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31)가 6월 첫 안타를 신고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는 1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라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멀티히트로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200로 올라섰다.
1회말 2사 3루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박병호는 넥센에서 방출된 션 오설리반을 만나 좌전 적시타를 작렬, 타점 1개를 수확했다. 6월 들어 첫 안타. 3회말 2사 3루 찬스에서는 2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6회말 1사 1루에서는 우전 안타를 터뜨려 팀에 득점권 찬스를 안기기도 한 박병호는 8회말 1사 1루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고 존 라이언 머피의 좌전 적시 2루타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팀이 7-3으로 앞서 나가는 득점. 로체스터는 9-3으로 승리했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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