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SK가 부상병들의 등장으로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SK 와이번스는 1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8차전을 앞두고 좌완투수 박희수와 외야수 조용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박희수는 전날(9일) 잠실 LG전 등판 준비를 위해 불펜에서 몸을 풀었으나 왼쪽 허리에 통증이 생겼고 관리 차원에서 엔트리 제외를 결정했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임시 마무리에 대해 "김주한이 좋은 공을 던지고 있지만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 경기를 지켜보면서 움직여야 할 것"이라고 신중함을 보였다.
조용호는 지난 8일 인천 넥센전에서 도루를 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엔트리에서 빠졌다.
대신 SK는 불펜투수인 우완 전유수와 우타 외야수 정의윤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정의윤은 이날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박희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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