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SK가 3연패에서 탈출하고 4위를 되찾았다.
SK 와이번스는 1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8차전을 4-3 1점차 승리로 장식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SK는 LG의 4연승을 저지하고 4위로 올라섰다. 선발투수 메릴 켈리가 7이닝 9피안타 3실점 호투로 시즌 7승째를 거뒀고 8회초 제이미 로맥이 중월 솔로포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로맥은 27경기에서 홈런 12개를 기록했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선발투수 켈리가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하며 긴 이닝을 소화했다. 좋은 투구 내용이었다. 로맥은 중요한 순간에 홈런을 때려 승리를 가져왔다. 노수광의 호수비와 김주한의 빅 세이브도 칭찬하고 싶다. 3연패에도 선수들이 이기고자하는 의지를 보여준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SK 힐만 감독이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8회초 1사 후 솔로홈런을 친 로맥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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