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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형준(JDX)이 16강 조별리그 2연승을 거뒀다.
이형준은 10일 경상남도 남해 사우스 케이프 오너스클럽 선셋, 선라이즈 코스(파72, 7183야드)에서 열린 2017 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16강 조별리그 A조 1~2차전서 연승했다.
이형준은 송영한(신한금융그룹)에게 2홀을 남기고 3홀 차로 승리했고, 박상현(동아제약)에게도 2홀 남기고 3홀 차로 승리했다. 이형준은 승점 5점을 기록했다. 그는 "오전 1경기에서 송영한 선수와 오후 2경기에서는 박상현 선수와 경기했다. 솔직히 두려웠다. 사실 32강전에서 윤정호 선수와 경기할 때도 떨렸다. 그러나 상대방에게 내색은 하지 않고 저 선수는 나보다 두 수 정도 아래다. 라는 자기최면을 걸고 경기에 임한다. 또한 공격적인 스타일로 내 경기 방식대로 해서 무너지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B조에선 김승혁이 2승으로 승점 12점, C조에선 이정환이 2승으로 승점 7점, D조에선 주흥철이 1승1무로 승점 5점을 기록, 선두에 올랐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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