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은(토니모리)과 최가람이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이정은과 최가람은 10일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 6527야드)에서 열린 2017 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2라운드까지 10언더파 134타로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이정은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1번홀, 7번홀, 9번홀, 13번홀, 15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11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최가람은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3~4번홀, 8번홀에서 버디를 낚았고, 6번홀, 11번홀, 16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이정은은 "개인적으로 양잔디 코스를 좋아하는데 제주도 대회장은 대부분 양잔디 코스다. 이 점이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고 롯데 스카이힐과 엘리시안 제주 코스가 잘 맞기도 했다. 드로우 구질을 가지고 있는 선수에게 유리한 코스들이라서 편하게 경기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가람은 "너무 욕심내지 않고 흘러가는 대로 경기해야 할 것 같다. 오늘 샷이 조금 흔들려서 보완해야 할 것 같고, 감기 기운이 조금 나아져야 제대로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 오히려 마음을 비우고 마지막 라운드에 임해야 성적도 잘 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지현, 이소영이 9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다. 김지현이 8언더파 136타로 5위, 이지후, 서연정이 7언더파 137타로 공동 6위, 조정민, 이승현, 김자영이 6언더파 138타로 공동 8위에 위치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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