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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가 스코틀랜드와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1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F조 6차전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잉글랜드는 6경기 무패(4승2무)를 달리며 조 선두를 유지했다.
잉글랜드는 케인, 래쉬포드, 알리, 랄라나, 리버모어, 다이어, 워커, 스몰링, 케이힐, 버틀란드, 하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난 가운데, 잉글랜드가 후반 25분 체임벌린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스코틀랜드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42분과 후반 44분 그리피스가 두 차례 프리킥을 모두 성공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패색이 짙던 잉글랜드를 살린 건 케인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케인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양 팀은 경기 막판 치열한 공방전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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