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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병호의 타율이 다시 1할대로 떨어졌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팀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시라큐스 치프스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결과로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200에서 .192로 내려갔다.
전날 3타수 2안타를 때리며 타율을 .188에서 .200로 끌어올린 박병호는 전날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3회말 삼진, 5회말 3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이후 두 타석에서도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 8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한편, 박병호의 소속팀 로체스터 역시 시라큐스에 6-8로 패했다.
[박병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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