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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성민 보이콧' 사건과 관련해 팬들을 직접 만날지 관심이다.
최근 슈퍼주니어 소속사 SJ레이블은 "오랜 시간 슈퍼주니어 활동을 기다려주신 팬 분들과 함께 향후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공지했지만 현재 해당 게시글 및 정확한 일정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팬들은 멤버 성민의 퇴출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팬들은 성민의 팬 기만 행위와 팀을 고려하지 않는 독단적 행동을 지켜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팬들은 성민이 열애, 결혼 소식을 기사로만 알렸으며, 피드백을 요구하는 팬들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팬들이 성민을 부르는 애칭 '미미'를 열애 후 성민이 여자친구에게 칭하는 표현으로 사용한 것도 문제 삼았다.
이는 성민의 군 입대 및 제대 후에도 지속된 소통의 부제가 갈등을 심화 시킨 요인이라고 팬들은 말하고 있다.
다만 이번 간담회 개최가 팬들과 성민 사이의 갈등을 원만하게 봉합 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될 지는 의문이다. 당초 간담회는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하는 슈퍼주니어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소통하자는 취지였기 때문.
또한 간담회에 참석하는 '팬 대표 자격'을 어떤 기준으로 선별할 것이냐 하는 문제도 있어 여러 갈래의 의견을 어떻게 수렴해 나갈지도 주목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DC인사이드 슈퍼주니어 갤러리]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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