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타' 황재균, 3연타석 삼진… 타율 .288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황재균이 3연타석 삼진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팀인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랠리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리노 에이시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득점 3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289에서 .288로 조금 내려갔다.

전날 2안타 1볼넷을 남긴 황재균은 이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2회말 1사 1, 2루에서 등장해 좌전 안타를 때린 것. 하지만 2루 주자인 라이더 존스가 3루에서 멈추며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후 황재균 본인이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타석들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 이어 5회말 세 번째 타석,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돌아선 것.

한편, 황재균의 소속팀 새크라멘토는 리노를 5-2로 제압했다.

[황재균.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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