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세리머니로 논란을 빚은 우루과이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또 다시 한국 관중을 도발했다.
이탈리아는 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2017 코리아 3-4위 결정전에서 90분 동안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1로 승리하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발베르데는 승부차기 첫 번째 키커로 나섰다. 순간 관중들이 발베르데를 향해 야유를 퍼부었다. 그러나 발베르데는 골을 성공한 뒤 양 귀를 두손으로 모았다. 야유에 대한 도발이다.
발베르데는 지난 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8강전에서 골을 넣은 뒤 손으로 눈을 찢으며 달려가는 세리머니를 해 논란이 됐다.
눈이 작은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행동으로, 한국 관중들을 조롱하는 의미를 비춰졌기 때문이다.
우루과이는 발베르데의 도발에도 승부차기에서 패했다. 두 번?와 세 번째 키커가 연속해서 실패하며 이탈리아에 3위 자리를 내줬다.
한편, 우루과이는 전날 숙소에서 베네수엘라 선수단과 주먹 다짐을 해 경찰이 출동하는 사고를 일으키기도 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수원 =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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