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NC가 kt와의 3연전을 싹쓸이했다.
NC 다이노스는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데뷔 첫 승을 올린 이형범의 호투 속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kt와의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성적 38승 1무 22패. 반면 kt는 6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성적 24승 37패가 됐다.
초반부터 NC 흐름이었다. NC는 1회말 이종욱의 안타와 지석훈의 몸에 맞는 볼로 찬스를 잡았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모창민의 내야 땅볼 등으로 2점을 뽑았다.
2회 추가점을 올렸다. 2사 3루에서 이재율이 정성곤을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날린 것.
3회와 4회 숨을 고른 NC는 5회 지석훈의 투런홈런으로 5-0까지 달아났다.
그 사이 마운드에서는 선발 이형범을 비롯한 투수들이 호투를 이어갔고 승리를 완성했다.
NC 선발로 나선 이형범은 6⅓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2013년 프로 데뷔 이후 거둔 첫 승이다.
타선에서는 지석훈이 홈런 포함 2타점, 이종욱이 멀티히트를 때리며 활약했다.
반면 kt 선발로 나선 정성곤은 5이닝 5피안타 1탈삼진 3볼넷 5실점하며 시즌 6패(1승)째를 기록했다.
[NC 이형범.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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