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LG가 SK에 대승을 거뒀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 19-1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SK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4위 자리를 탈환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중요한 순간에 타자들이 집중력있게 좋은 안타, 타점을 올려줘서 경기를 쉽게 풀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날 LG 타자들은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이며 2회부터 4회까지 단 3이닝 동안 18점을 뽑았다.
이어 양 감독은 "오늘 경기를 계기로 우리 선수들이 더욱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항상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기분 좋게 한 주를 마무리한 LG는 13일부터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LG 양상문 감독. 사진=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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