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1회초와 달리 2회초는 악몽 같았다. 류현진(LA 다저스)이 2회초 들어 제구 난조를 보였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초를 삼자범퇴 처리하며 경기를 시작한 류현진은 2회초 들어 흔들렸다. 선두타자 아담 듀발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허용한 류현진은 이어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류현진은 무사 1루 상황서 스캇 셰블러에게 투런홈런까지 헌납, 2회초에만 3실점을 범했다.
호세 페라자에게 중전안타를 맞는 등 2회초에 연속 4피안타를 남긴 류현진은 이후 제구력을 되찾았다. 데빈 메소라코를 상대로 이날 첫 탈삼진을 만들어낸 류현진은 이어 티모시 애들먼(포수 땅볼)-빌리 해밀턴(삼진)의 후속타도 저지하며 2회초를 마쳤다.
류현진이 2회초에 던진 공은 17개. 1회초 포함 총 투구수는 28개였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