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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이슬란드가 크로아티아에 극적인 승리를 기록하며 월드컵 유럽예선 I조 선두 경쟁에 가세했다.
아이슬란드는 12일 오전(한국시각)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I조 6차전에서 크로아티아에 1-0으로 이겼다. 아이슬란드의 마그누손은 후반 45분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4승1무1패(승점 13점)를 기록한 아이슬란드는 조 1위 크로아티아(승점 13점)를 골득실차로 추격하게 됐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이번 월드컵 예선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아이슬란드는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핀보가손과 길피 시드구르손이 공격수로 나섰고 비아르나손과 구드문드손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군나르손과 할프레드손은 허리진을 구축했고 마그누손, 레그나르 시구르드손, 아르나손, 새바르손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할도르손이 출전했다.
크로아티아는 칼라니치가 공격수로 나섰고 만주키치, 코바치치, 페리시치가 공격을 이끌었다. 바델리와 모드리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피바리치, 비다, 로브렌, 예드바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칼리니치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이슬란드는 후반 45분 마그누손이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마그누손은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문앞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크로아티아 골망을 흔들었고 아이슬란드가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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