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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는 황재균(새크라멘토)이 대타로 출장,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 소속의 황재균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랠리필드에서 열린 리노 에이시스와의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맞대결서 대타로 출장해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288에서 .291로 상승했다.
황재균은 새크라멘토가 3-6으로 뒤진 7회말 2사 상황서 댄 슬라니아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황재균은 볼카운트 1-0에서 애런 래피의 2구를 공략, 좌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3경기 연속 안타였다. 다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황재균은 새크라멘토가 3-7로 뒤처진 9회말 무사 2루 찬스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에릭 데이비스. 황재균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황재균은 후속타 덕분에 득점도 올렸지만, 더 이상의 타석은 주어지지 않았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5-7로 패했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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