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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원더우먼’이 낮은 드롭율로 장기 흥행 전망을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원더우먼’은 2주차 주말에 북미에서 5,718만 달러를 벌어들여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금까지 북미에서 2억 500만 달러, 해외에서 2억 3,020만 달러를 벌어들여 전세계에서 4억 3,520만 달러(약 4,896억원)의 흥행수입을 기록했다.
‘원더우먼’은 2주차 주말에 45%의 드롭율을 기록했다. 블록버스터로서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앞선 세 편의 DC 확장 유니버스는 65% 이상의 드롭율로 흥행에서도 수직낙하했다.
2013년 ‘맨 오브 스틸’은 개봉 첫 주 1억 1,660만 달러의 수입을 거뒀지만, 2주차에 65%의 드롭율로 고개를 숙였다.
2016년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1억 6,600만 달러의 오프닝 수입을 쓸어담았지만, 2주차에 68%의 드롭율로 휘청거렸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역시 1억 3,300만 달러의 오프닝 수익을 거두고 난 뒤 67%의 드롭율로 실망을 안겼다.
앞선 세 편이 모두 평단의 혹평을 받았지만, ‘원더우먼’은 역대급 호평으로 향후 전망을 밝혔다.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93%를 유지하고 있으며, ‘다크 나이트’ 이후 DC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이 쏟아지고 있다.
‘원더 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 우먼의 활약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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