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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림 대작 관련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조영남(71)의 5번째 공판이 속행된다.
12일 오후 4시 서울 중앙지법에서 조영남 사기혐의 공판이 열린다. 이번 공판에는 미술 대작과 관련된 인물들이 증인으로 참석한다. 조영남의 대작 작가로 알려진 인물 A씨-B씨가 참석, 어떤 국면을 맞게 될지 주목된다.
조영남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화가 A씨와 B씨에게 그림을 대신 그리게 하고 이를 자신의 그림이라고 속여 판매, 1억 8,000여 만원을 편취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6월 조영남과 매니저 장모 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앞선 공판에서 "사회적 위치를 고려해 봤을 때 피고인에게는 기만행위가 있었고, 또한 이 사건에 대해 총 20명의 피해자가 있었다"며 "일부 환불은 되었지만 전체적으로 다 피해 회복이 안 됐다"며 조영남에 대해 징역 1년6월을 구형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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