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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멕시코가 미국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월드컵 북중미 예선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멕시코는 12일 오전(한국시각)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아즈테카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북중미지역 최종예선 6차전에서 미국과 1-1로 비겼다. 멕시코는 4승2무(승점 14점)의 성적으로 2위 코스타리카(승점 8점)에 승점 6점 앞선 선두를 질주하며 월드컵 본선행 가능성을 높였다. 미국은 2승2무2패(승점 8점)를 기록해 코스타리카에 골득실에서 뒤진 3위를 기록하게 됐다. 북중미 지역 최종예선에선 3위팀까지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획득하고 4위팀은 아시아팀과의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미국은 전반 6분 브래들리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중앙선 부근에서 멕시코의 볼을 빼앗은 브래들리가 상대 진영 한복판에서 오른발로 때린 로빙 슈팅은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멕시코는 전반 23분 벨라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벨라가 드리블 이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왼발 슈팅은 골문 왼쪽 하단으로 들어갔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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