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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걸크러시' 김숙이 셰프들을 휘어잡는 호통 매력을 뽐냈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김숙과 송은이가 출연했다.
김숙은 등장부터 셰프들에게 "좀 웃어라. 남자들이 생글생글 웃어줘야 녹화할 맛이 나지 않겠냐"며 남다른 포스로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숙은 최소한의 재료밖에 없는 역대급 냉장고를 공개했는데, "바쁜 사람에게는 15분도 길다"며 "어디 셰프가 15분 요리를 해! 10분 안에 만들어!"라고 사상 초유의 '호통 미션'을 의뢰해 셰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1위를 목전에 둔 미카엘과 최근 연패의 수렁에서 반등을 노리는 이재훈 셰프가 대결에 나섰다. 두 사람은 빈약한 냉장고 재료로도 10분 만에 각각 태국, 유럽의 전통요리를 하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번거롭고 힘든 과정을 싫어하는 냉장고 주인 김숙을 위해 미카엘은 "도마 없이 요리를 하겠다"고 선언했고, 이재훈은 "10분 만에 두 가지 요리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긴박감 넘치는 대결을 예고했다.
셰프들을 당황하게 한 김숙의 '걸크러시 매력은 1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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