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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간절함을 드러냈다.
1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배달왔습니다'에서 애견 산책 심부름을 의뢰받은 이경규는 "내가 키운 개만 해도 40여 마리 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산책 나갈 때 배변 봉투 들고 나가야 돼. 똥을 싸면 들고 다녀야 해. 네가 들고 다녀. 똥을 쓰레기통에 버릴 순 없잖아"라고 전문가 포스를 풍긴 이경규.
이에 김영철은 "내가 바랄 수 있는 건 산책하는 동안 똥 안 싸길 기도하는 거네?"라고 물었고, 이경규는 "개들은 산책하면 무조건 싸. 네가 치워"라고 단호함을 보였다.
김영철은 이어 주인이 반려견의 배변 코스를 일러주자 "아 어떡해..."라며 두 손을 모으고 간절히 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배달왔습니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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