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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매치에 출전한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30일 바르셀로나 홈구장 캄푸 누에서 바르셀로나 레전드와 맨유 레전드가 자선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자선경기 수익은 모두 소아암 전문 병원에 기부된다.
공개된 선수 명단에는 박지성도 포함됐다. 박지성은 베르바토프, 요크, 실베스트르, 포춘, 포보르스키 등과 함께 맨유 레전드팀으로 출전한다.
맨유 레전드팀을 이끌 감독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 레전드팀에는 호나우지뉴를 비롯해 다비즈, 멘디에타, 지울리, 벨로티 등이 출전한다.
최근 박지성은 맨유의 레전드 매치에 잇따라 초대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의 자선경기에 출전해 옛 동료들과 발을 맞췄다.
그리고 6월에는 바르셀로나에서 레전드매치를 치르고, 오는 9월 2일에는 다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한 번 더 바르셀나와의 자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박지성은 현역 시절이던 2011년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한 바 있다. 당시 맨유는 1-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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