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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이 유럽 5대 빅리그에서 활약한 축구 선수를 대상으로 조사한 가치 평가에서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1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5개 주요 리그 선수 110명을 대상으로 이적료 가치를 집계해 공개했다.
전체 1위는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가 차지했다. 네이마르의 몸 값은 2억1070만유로(약 2767억원)으로 평가됐다.
그 뒤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소속 델리 알리와 해리 케인이 이었다. 알리는 1970억원, 케인은 1951억원으로 2~3위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는 4위를 차지한 가운데,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 선정 스포츠 스타 최고 수입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번 조사에서 1억1240만유로(약 1428억원)로 11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6150만유로(약 780억원)으로 전체 50위에 랭크됐다.
손흥민은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는 스페인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6100만유로)보다 몸값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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