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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가 '웃찾사' 자리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테스트 한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던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이 지난달 31일 종영, 시즌제를 예고한 가운데 빈자리를 채울 프로그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SBS 측 관계자는 최근 마이데일리에 "당분간 수요일 심야 시간대에는 다양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테스트할 예정"이라며 "예능 '싱글 와이프', '남사친, 여사친'에 이어 교양 파일럿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21일 첫방송되는 SBS 새 예능 '아내들의 낭만일탈-싱글와이프'(이하 '싱글와이프')는 '결혼 안식 휴가'를 콘셉트로 그동안 육아와 가사에 시달린 아내들을 위해 남편이 특별한 휴가를 선물한다. 아내는 안식 휴가를 떠나 가정의 울타리가 아닌 낭만적인 일탈을 꿈꾼다.
남희석-이경민 부부, 서현철-정재은 부부, 김창렬-장채희 부부, 이천희-전혜진 부부 등 총 4팀의 연예인 부부가 출연하며 박명수, 이유리가 MC를 맡았다. 3주간 3회분이 방송될 예정이다.
'싱글 와이프'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새 예능 '남사친, 여사친'(가제) 역시 3주간 방송된다. 신지-김종민, 정준영-고은아, 예지원-이재윤-허정민이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의 우정을 그릴 예정이다.
관계자는 "7월 정도까지는 파일럿 프로그램이 방송될 예정이고 반응이 좋은 프로그램은 정규 편성이 될 수도 있다"며 "당분간 파일럿 프로그램 체제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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