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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김우진(여진구)에게 다시 한번 위기가 닥친다.
13일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써클'(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연출 민진기) 측이 공개한 스틸컷에는 피투성이가 된 채 강렬한 눈빛을 드러내는 여진구의 모습이 담겼다.
처절하고 강렬하다. 김우진의 얼굴은 피투성이가 됐지만, 눈빛만을 날카롭게 빛나고 있다. 그를 둘러싼 검은 옷을 입은 사내들의 정체가 궁금증을 안긴다.
'써클'은 6회를 지나 반환점을 돌면서 진실의 문이 서서히 열리고 있다. 7회 '파트1:베타 프로젝트'에서 김우진은 아버지 김규철(김중기)과 한용우(송영규)가 함께 불법 실험을 감행했고, 김범균(안우연)의 실종 역시 김규철 때문에 비롯된 일일 수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김범균이 한용우에게 납치당했다는 결정적인 증거까지 확인했다. 김우진이 만난 한용우는 별(공승연)이 알려준 기억제어 신기술에 집착하며 광기 어린 모습으로 충격을 선사했다.
불법 실험과 한정연의 관계, 신기술의 핵심까지 모두 알게 된 김우진의 이후 행보에 더욱 관심을 쏟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2037년 '파트2:멋진 신세계'에서 김우진이 휴먼비 회장일 수 있다는 단서들이 드러나면서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써클' 제작관계자는 "기억제어 실험의 실체와 비밀이 드러남과 동시에, 형제의 운명이 걸린 결정적인 사건과 휴먼비 회장의 정체가 오늘(13일) 방송되는 8회에서 공개된다. 극의 결정적 터닝포인트가 되는 회차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13일 밤 10시 50분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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