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동부화재는 "1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코리안투어 선수회 대표 김형태가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사랑의 버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대회 주최사인 동부화재는 지난 4월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CC에서 열린 KPGA투어 개막전 프로미오픈에서 참가선수들이 버디 1개당 5만원씩을 적립하는 나눔 이벤트를 실시해 모두 1,492개의 버디가 나와 총 7,460만원을 모았다. 이 적립금은 동부화재가 전액 부담했다.
이번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인 ‘옐로카드’ 사업을 후원한다. ‘옐로카드’는 시안성 높은 노란색의 카드를 어린이들의 옷이나 가방 등에 달아 아이들이 운전자 눈에 잘 띄게 하는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이다.
이날 전달식에 함께한 코리안투어 선수회 대표인 김형태는 “사랑의 버디를 통해 골프선수로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도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부화재는 2012년부터 출전 선수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랑의 버디’ 행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2012년 삼척 남양동 가스화재폭발 지원 5,700만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6,960만원을 교통사고 피해 아동을 위해 기부했으며, 특히 올해는 사상 최대 금액인 7,460만원을 어린이재단에 후원금으로 전달하여 6년 동안 총 3억 8천만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좌측부터)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 최철우 본부장, 코리안투어 선수회 김형태 대표, 동부화재 홍보팀 신해용. 사진 = 동부화재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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