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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 히어로 무비 ‘저스티스 리그’가 영국에서 재촬영 중이다.
영화 사이트 필름 정키는 12일(현지시간) 영국 배드포셔에서 촬영 중인 ‘저스티스 리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템플 기사단’ 마크가 새겨져 있는 비행기가 눈에 띄었다. 독일 공군은 1900년대 초 비행기에 이 마크를 부착했다.
코믹북닷컴은 이를 근거로 ‘저스티스 리그’의 재촬영이 ‘원더우먼’과의 연결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만약 ‘원더우먼’과 연관되지 않았다면, ‘저스티스 리그’의 빌런 스테판울프가 지구를 상대로 자신의 십자군 운동을 시작하는 것을 뜻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현재 ‘저스티스 리그’는 딸의 자살로 잭 스나이더 감독이 하차하고 ‘배트걸’의 조스 웨던 감독이 후반 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DC 팬들은 조스 웨던 감독이 멋지게 마무리를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원더우먼’의 흥행성공으로 DC의 분위기는 좋다. ‘원더우먼’은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3%를 기록한 데다 ‘다크 나이트’ 이후 최고의 DC영화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 분위기가 오는 11월 개봉하는 ‘저스티스 리그’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스티스 리그’는 ‘배트맨 대 슈퍼맨’이 끝나고 난 뒤 수 개월이 지난 후의 이야기이다. 배트맨, 원더우먼이 메타휴먼 아쿠아맨, 플래시, 사이보그를 모아 저스티스 리그 팀을 만들어 빌런 스테판 울프의 가공할만한 공격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내용이다.
11월 개봉 예정.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필름 정키 영상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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