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10일이 지나면 곧바로 올릴 계획이다"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박희수에 대해 언급했다.
중간계투로 올시즌을 출발했던 박희수는 최근 마무리 투수 보직으로 복귀했다. 전열에서 이탈하기 전까지 24경기에 나서 2승 2패 6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했다.
박희수는 지난 1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9일 잠실 LG전 불펜에서 몸을 풀던 도중 왼쪽 허리 통증을 느꼈기 때문.
그렇다면 현재 상황은 어떨까. 힐만 감독은 "박희수가 만성적인 허리 통증을 갖고 있다"며 "현재는 호전돼 있는 상황이다. 통증이 그 때에 비해 절반 정도로 줄었다. (1군 엔트리에 복귀할 수 있는 시기인) 10일이 지나면 바로 올릴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물론 아직까지 팀의 기대에 100% 부응하는 것은 아니지만 SK 불펜에서 박희수가 있는 것과 없는 것 차이는 클 수 밖에 없다. SK로서는 불행 중 다행으로 빠른 시일 안에 박희수의 모습을 다시 1군에서 볼 수 있을 듯 하다.
[SK 박희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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