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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서울시는 "유명 스포츠 스타의 재능 기부로 진행되는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을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을 통해 ▲ 서울시민의 생활체육 참여 동기부여 및 관심 증대 ▲ 서울시민에게 운동의 중요성 및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 ▲ 전문 선수 출신 및 유명 스포츠 스타가 참여하여 스포츠 분야에도 기부문화 분위기를 확산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은 농구, 스쿠버 다이빙, 피겨 스케이팅, 야구, 암벽등반, 양궁,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등 총 8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2016년 가장 인기가 많았던 스쿠버 다이빙은 유지하고, 7개 종목(농구, 피겨스케이팅, 야구, 암벽등반, 양궁,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해가 갈수록 수준이 높아지는 생활체육동호인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유명 스포츠 스타 및 전문체육 출신 엘리트 선수들이 재능기부자로 나설 예정이다.
6월 26일에 시작하는 농구 교실은 3회 프로그램으로, 다른 종목과는 달리 리그 MVP 출신인 김승현이 전 회차 참여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반에 60명씩 4개 반, 총 240명을 모집하고, 교육 시간은 월요일, 금요일 각각 오후 6시~7시 30분, 8시~9시 30분이다.
장소는 서대문 문화체육회관 대체육관에서 진행한다.농구를 배워보고 싶은 서울시 거주 10대~40대 남‧여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8월 2일부터 시작하는 피겨 스케이팅은 방학 시즌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회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3회 교육을 모두 출석한 수강생 100명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 등 이벤트 강습을 함께 한다.
각 반에 80명씩 4개 반, 총 320명을 모집하고, 교육시간은 수요일 오후 2시~3시 30분, 4시~5시 30분과 금요일 오후 2시~3시 30분, 4시~5시 30분이다. 장소는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진행한다.
이 외에도 9월에는 LG 레전드 출신 이병규와 함께 하는 야구 교실이, 10월에는 '암벽여제' 김자인과 함께 하는 클라이밍, 장혜진과 함께 하는 양궁, 11월에는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이 함께 하는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에 참여 하고 싶은 시민들은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예약 시스템은 각 종목 별 시작일로부터 2주전에 참가 접수를 진행 할 예정이다.
또한, 신청 시 1만원을 보증금으로 결제해야 하며, 신청하고 참여하지 않게 되면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기부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 및 '서울아 운동하자' 네이버 포스트 및 페이스북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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