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또 한 번 한화를 상대로 3타자 연속 홈런을 때렸다.
한동민(SK 와이번스)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월 홈런을 날렸다.
SK는 한동민에 앞서 등장했던 정진기와 최정이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끝이 아니었다. 다음 타자로 등장한 한동민이 한화 선발 이태양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3타자 연속 홈런.
SK는 지난 4일 대전 한화전에서도 최정-제이미 로맥-김동엽이 3타자 연속 홈런을 때린 바 있다. KBO리그 통산 28번째 진기록. 올해 KBO리그에서는 SK가 한화를 상대로 2차례 기록한 것이 전부다.
한동민 개인적으로는 3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21호 홈런이다. 이 부문 단독선두.
SK는 3타자 연속 홈런에 힘입어 3회말 현재 4-0으로 앞서 있다.
[SK 한동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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