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강민호가 홈런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강민호(롯데 자이언츠)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6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해 4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강민호는 4-6으로 뒤진 7회말 2사 1, 2루서 타석에 등장, KIA의 4번째 투수 심동섭의 3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30m. 시즌 9번째 홈런이었다.
롯데는 강민호의 홈런으로 승부를 7-6으로 뒤집었다.
[강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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