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모든 선수가 마지막까지 응집력을 보여줬다."
두산이 13일 잠실 LG전서 7-4로 역전승했다. 2-4로 뒤진 게임을 8회 2사 후 집중타로 뒤집었다. 그 과정에서 오재일의 역전 결승 2타점 2루타, 허경민의 쐐기 좌월 투런포가 있었다. 선발 유희관은 6이닝 4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이 선발투수로서 자기 역할을 다했다. 김강률이 중요한 순간에 LG 흐름을 잘 끊어줬고 이용찬도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오재일과 허경민이 마지막에 좋은 타격을 보여줬는데, 타격감이 살아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모든 선수가 마지막까지 응집력을 보여주면서 좋은 경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14일 경기서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 LG는 데이비드 허프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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