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한화가 SK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상군 감독대행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1-8로 역전승했다.
이날 결과로 한화는 시즌 성적 25승 36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8위.
경기 후 이상군 감독대행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힘을 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타자들이 힘을 모아서 잘 쳐줬고 특히 대타로 나온 타자들도 제 역할을 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행은 "불펜들도 최소실점으로 막아줘 경기를 끌어갈 수 있었다"고 말한 뒤 "이런 경기가 자주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화는 14일 윤규진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SK는 문승원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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