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기자들3', "여배우 A양, 화보 촬영장서 중저가 브랜드 옷에 촬영 거부"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여배우 A양이 화보 촬영 도중 의상의 가격에 촬영을 거부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TV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 3'에서는 '부끄러운 과거' 편이 그려졌다.

이날 패션 뷰티 전문 기자는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는 말이 있지 않냐. 오늘의 주인공 A양은 1등만 원해서 더럽게 진상인 여배우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기자는 "여배우 A양은 모델 비율에 단아한 마스크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손꼽힌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진상으로 손꼽힌다"라며 "처음 A양을 만났을 때 인지도가 낮았다. 한 매체와의 화보 촬영 날 A양이 촬영장 도착하자마자 하는 일은 그날 입게 될 의상 브랜드의 가격을 보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의상을 확인한 A양이 화보 촬영을 하지 않겠다'라며 폭탄선언했다. 그 이유는 의상이 중저가 브랜드였기 때문이다. 결국 A양은 촬영장을 박차고 나갔고, 화보 촬영을 공들여 준비한 매체는 이러한 A양의 만행 이후 다시는 A양의 기사를 싣지 않겠다고 선포했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정민은 기자에 "매니저가 힘들겠다"라고 물었고, 기자는 "보살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A양이 작은 문제도 크게 만든다"라고 답했다.

[사진 = E채널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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