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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슈퍼시리즈에 출전 중인 손완호(김천시청)가 남자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손완호는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7 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프리미어' 32강전 B.사이 프라니스(인도네시아)와의 맞대결서 2-0 승리를 따냈다.
1세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21-14로 기선을 제압한 손완호는 2세트에도 B.사이 프라니스의 추격을 21-18로 따돌리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여자단식 32강에 출전한 네 팀 가운데에는 두 팀만 16강에 올랐다.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공사)는 마이켄 프루어가르드-사라 티게센(덴마크)을 2-0(21-14, 21-13)으로 완파했다.
정경은(김천시청)-신승찬(삼성전기)도 바오 이신을 앞세운 중국에 2-0(23-21, 21-13)으로 승리했다. 채유정(삼성전기)-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사), 유해원(화순군청)-김혜린(인천국제공항공사)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손완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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