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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6월 들어 슬럼프에 빠졌던 에릭 테임즈(밀워키)가 모처럼 홈런을 쏘아 올렸다.
테임즈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2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테임즈는 밀워키가 0-0으로 맞선 1회초 무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마이크 리크. 테임즈는 볼카운트 1-2에서 리크의 4구를 공략,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6m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테임즈의 올 시즌 17호 홈런이었다. 더불어 테임즈가 홈런을 쏘아 올린 것은 지난 5일 LA 다저스전 이후 10일만이다.
[에릭 테임즈.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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