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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살해 협박을 받은 가운데, 경찰이 협박범 신원 확보 중이다.
15일 에이핑크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는 "강남 경찰서가 현재 사건을 수사 중이며, 소속사는 다양한 협조와 함께 수사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며 "협박 용의자의 신원이 빠른 시일 내에 파악될 수 있도록 경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핑크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다행스럽게 15일 공식 일정은 없다"며 "가급적 대외 외출을 자제한 가운데, 피치 못할 이동이 발생하는 경우 개별 동선 및 개별 멤버마다 매니저가 동행해 안전을 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설 경호업체에도 도움을 요청, 당분간 멤버 전원의 경호를 가까이서 대비토록 조치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소속사는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건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경주하고, 이와 동시에 멤버들의 안전을 위해 보다 강화된 경호를 이어갈 것을 팬들에게 약속드린다"며 "조속히 협박범의 신원이 확보될 수 있도록 모든 협의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앞서, 14일 오후 7시 40분께 협박범으로부터 '오후 9시에 에이핑크의 소속사 사무실을 찾아 칼로 멤버들을 살해하겠다'는 전화가 강남 경찰서에 접수됐다. 이에 강력계 형사 6명이 강남구 논현동 위치한 소속사 주변 배치돼 체포 등을 준비했다. 오후 10시께까지 협박범이 나타나지 않았고, 형사들은 이후 소속사 직원 등을 상대로 그간의 정황에 대해 관련 추가 조사를 벌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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