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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민진기 PD가 CG 퀄리티가 아쉽다는 시청자 평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극본 김진희 연출 민진기, 이하 '써클')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민진기 PD는 "CG 부분에 있어 아쉬움이 있다는 시청자 반응을 안다. 어쩔 수 없이 들어가야 하는 SF드라마이고, 국내 많은 업체와 접촉을 했다. 많은 공력을 들이려 했는데 그만한 작업 분량을 소화한 업체가 없더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 예술 정도의 제작비가 필요했다. 많은 업체들 중에서 가장 저희 기획 의도를 존중해주는 분들을 만났다.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많은 업계 방송 관련 감독들이 말하길 CG 때문에 못했던 SF 드라마를 '써클'이 먼저 열어줬다는 평가를 해주셔서 나름 유의미한 명분으로 생각하고 있다. 할리우드 작품에 길들여진 시청자가 봤을 때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한편 '써클'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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