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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김옥빈과 개그우먼 김현숙이 10년지기 우정사를 공개한다.
15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는 영화 '악녀'에 출연해 여성 원톱 액션 연기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는 김옥빈이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김옥빈은 연기가 의도대로 풀리지 않아 김현숙에게 괴로움을 토로했고 "축구 선수가 후반경기 3대 0인데 경기 포기하는 거 봤니? 프로는 끝까지 하는 거야"라는 조언을 듣고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털어놨다.
막상 명언의 주인공인 김현숙은 자신이 한 말을 기억하지 못하며 "기억이 안 난다. 소름 돋는다"고 말해 큰 웃음이 터져나왔다고 한다.
김옥빈은 세 자매 중의 장녀, 김현숙은 세 남매 중의 둘째로, 두 사람은 어려서부터 홀어머니와 형제자매들 사이에서 기둥 역할을 해내야 했다.
김옥빈은 "동생이 결혼할 생각하면 화난다"라며 "남자친구들을 데리고 오면 다 마음에 안 든다"는 부모 같은 마음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선 김옥빈의 과거 얼짱 콘테스트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당사자는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발을 동동 굴렀다는 후문.
한편 김옥빈, 김현숙 등이 출연하는 '인생술집'은 15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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