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정환이 쾌조의 샷 감각을 선보였다.
이정환은 15일 충남 태안군 현대더링스 컨트리클럽 B코스(파72, 715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카이도시리즈 2017 카이도 골든 V1 오픈(총상금 3억 원) 첫날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정환은 이근호와 지난해 신인왕 김태우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지난주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서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그는 이번 대회서 우승에 재도전한다.
1번 홀에서 출발한 이정환은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3번과 4번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지만 5번 홀 버디로 전반에서만 2타를 줄였다. 이어 12, 14, 16,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단숨에 리더보드 최상단으로 이름을 옮겼다.
한편 이근호, 김태우에 이어 이기상, 이형준, 문도엽, 김영국, 변영재, 임성재, 송기준, 호주교포 이준석 등이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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