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이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최정은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3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말 첫 타석서 선제 스리런홈런을 터뜨린 최정은 2번째 타석에서도 대포를 쏘아 올렸다. SK가 3-2로 쫓긴 3회말 2사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볼카운트 2-2에서 김재영의 5구를 공략,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00m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최정은 이 홈런으로 팀 동료 한동민(21홈런)을 밀어내고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연타석 홈런은 시즌 25호, KBO리그 통산 908호, 개인 12호다.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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