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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에이핑크 멤버 오하영이 살해 협박을 당한 것과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오하영은 15일 공식 팬클럽에 "우리 팬더들"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오하영은 "처음에 저희도 얘기를 듣고 놀라기도 했고 불안한 감정도 들었지만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어떤 정황인지도 들었을 때는 속상하기도 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우리보다 팬더(팬)들이 더 걱정하고 있을 것 같아 저희는 무엇보다 그게 더 걱정되더라고요"라며 "핑순이(에이핑크)들은 열심히 컴백 준비하면서 연습도 하고 또 조심하고 있으니 우리 팬더들 걱정 말아요"라고 팬들을 안심 시켰다.
한편 지난 14일 오후 7시 40분께 협박범으로부터 '오후 9시에 에이핑크의 소속사 사무실을 찾아 칼로 멤버들을 살해하겠다'는 전화가 강남 경찰서에 접수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건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경주하고, 이와 동시에 멤버들의 안전을 위해 보다 강화된 경호를 이어갈 것을 팬들에게 약속드린다"며 "조속히 협박범의 신원이 확보될 수 있도록 모든 협의를 아끼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하 에이핑크 오하영 글 전문>
어젯밤 불미스러운 일로 우리 팬더들 가족들 회사분들 주변분들께서 걱정을 많이 해주셨어요.
처음에 저희도 얘기를 듣고 놀라기도 했고 불안한 감정도 들었었지만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어떤 정황인지도 들었을 때는 속상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우리보다 팬더들이 더 걱정하고 있을 것같아 저희는 무엇보다 그게 더 걱정되더라구요
핑순이들은 열심히 컴백 준비하면서 연습도 하고 또 조심하고 있으니 우리 팬더들 걱정 말아요 !^^
때문에 고생하시는 캡틴큐 분들 회사분들에게도 죄송한 마음도 들고 얼른 마무리되어 우리 팬더들도 안심했으면 좋겠어요..!^^
이런 불안한 걱정보다는 컴백 준비 속에 설레는 마음이 더 컸으면 좋겠는데.. 심려 끼쳐드린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네요.. 핑순이들은 조심히 잘 있을 테니까! 우리 팬더들은 웃으면서 곧 만날 날 기다리고 있길 바라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에이핑크 공식 팬카페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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