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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뉴스룸' 봉준호 감독이 '옥자'를 둘러싼 배급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봉준호 감독은 15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감독으로서의 삶과 개봉을 앞둔 영화 '옥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손석희 앵커는 봉준호 감독을 소개하며 "요즘 논란의 주인공으로 선 분이다"라고 말했다.
극장 배급에 대해 논란이 된 '옥자'를 연출한 봉준호 감독은 "(멀티플렉스에서 상영을) 안하리라고 생각한다. 그 입장은 충분히 이해를 한다. 극장 입장에서는 몇 주가 됐든 그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봉준호 감독은 "나라마다 상황이 다른 것 같다. 칸에서도 논란이 됐는데 홀드백 기간이 법적으로 정해진 경우이고, 우리나라는 법적인 것은 아니고 관행이나 전통에 해당된다. 극장의 문화도 소중하니까 지켜져야할 필요도 있을 것 같다"라며, "난 창작자다. 배급이나 정책을 담당하는 사람은 아니다. 이번 일로 빨리 정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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